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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이즈 32화] “사랑하고 고마워” 노견 순돌이와의 특별한 추억

PETP STORY

DAENG is... 32화
댕이즈 서른두 번째 주인공,
멍뭉이잉님과 순돌이를 소개합니다.

반려견을 소개해 주세요!

저희 강아지 이름은요 최순돌입니다! 나이는 2007년생이에요. 아주 할아버지죠.
성별은 왕자님이고요, 견종은 말티슈입니다.

반려견의 성격은 어떠한가요?

저희 강아지의 성격은요,
간식 줄 때는 완전 귀염둥이로 변신하고요,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은 그만’이라고 하면 할아버지답지 않게 삐진 느낌을 낼 때도 있어요.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순돌이가 좋아하는 것은 한정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잠자기랑 간식 먹기이고요,
싫어하는 것은 ‘간식 오늘은 그만’이라고 하는 것과 밥 먹을 때 옆에서 얼쩡거리는 거예요.ㅋㅋ! 순돌이는 밥 먹을 때 옆에서 얼쩡거리는 걸 엄청 싫어해요.ㅋㅋㅋ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큰 책임감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당연히 배변 활동... 치우는 거 생각보다 힘들어요 ㅋㅋ

반려견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요,
“나이 많은 우리 할아버지, 지금까지 초고령자로 잘 살았어. 사랑하고 언제나 고마워. 울 할아버지 순돌이의 내일을 기대할게!”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이렇게 말하니까 눈물이.. 점점.. 차오르는 느낌..

반려견이 말할 수 있다면, 보호자님께 어떤 말을 해줄 것 같나요?

강아지가 저에게 말할 수 있다면.. “누나, 나 잘 돌봐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할 것 같아요..
힝.. 진짜 눈물이....

반려견을 돌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순돌이가 아무래도 노견이다 보니까 많이 힘들어할 때가 많아요...
전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좀 속상해요.

반려견과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나 목표가 있나요?

꼭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어요.
호텔에서도 같이 자고, 바닷가도 같이 가고, 밥도 같이 먹고 싶어요.

예비 반려견 보호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강아지는 어렸을 때랑 다 컸을 때랑 많이 달라요. 그러니 ‘어릴 때 귀여웠는데 지금은 왜 이러지?’ 이런 생각은 버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입양 방법은요,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데려오세요. 유기견 보호센터에도 귀여운 강아지들 많아요.

마지막으로 펫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펫피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강아지 보호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포인트를 얻어서 강아지 용품을 살 수 있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