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 STORY
DAENG is... 17화
댕이즈 열 일곱번째 주인공,
Moongchi맘님과 뭉치를 소개합니다.
반려견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반려견 이름은 임뭉치입니다.
엄마인 제 성을 따서 이름을 지었고, 블랙 포메라니안이며 이제 3년 7개월 된 왕자님이에요.
현재의 반려견 이름으로 짓게 된 계기와 그 뜻은 무엇인가요?
까만 솜뭉치가 어찌나 발랄하게 뛰어다니는지 솜뭉치, 털뭉치가 생각나서 ‘뭉치’라고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절대 사고뭉치 아닙니다.^^
반려견의 성격은 어떠한가요?
겁이 많은 녀석이지만 밖에서는 센 척하는 겁쟁이입니다. 가족들에게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애교 넘치는 순둥이에요.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뭉치는 산책 하는 것과 소고기, 치즈를 엄청 좋아해요.
싫어하는 건 산책 가기 전에 옷 입는 거, 미스트 뿌리는 거 혼자 있는 걸 싫어합니다.
반려견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뭉치를 만나서 엄마의 세상은 모두 변했다는 걸, 그리고 너무 많이 사랑하고 내꺼 중에 최고는 뭉치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반려견이 집에서 사고를 친 적이 있나요? 어떤 일이었나요?
뭉치는 분리불안이 심해서 사고라고 하면, 사람이 함께 있다가 나가면 이불에 쉬야를…^^;
하지만 그것 또한 저희는 괜찮다고 합니다. 이불은 빨면 되니까요.
반려견을 돌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뭉치와 함께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분리불안이 심한 뭉치를 혼자 집에 두고 일을 갈 때였어요. 뭉치는 안절부절못하며 단 1분도 잠을 자지 못하고 계속해서 울었고, 그 모습을 보니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제대로 교육을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ㅜㅜ
반려견을 키우기 전과 후, 보호자님의 삶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뭉치를 키우기 전에는 외로움을 많이 느껴 친구들과 만나 놀러 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하지만 뭉치와 함께하는 삶에서는 외로움은 커녕 웃음이 가득하고, 언제 어디서든 뭉치와 함께할 수 있는 곳만 찾아다니게 되었어요.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뭉치가 제 삶의 큰 힘이 되어줘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반려동물을 보고 무작정 다가오거나 만지지 마시고 인사해도 되는지 꼭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주인이 아닌 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보호자라는 걸 꼭 알아주세요.
예비 반려견 보호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반려동물을 데려올 때, 이쁘다고, 귀엽다고, 혹은 한순간 불쌍하다고 생각되어 쉽게 데려오지 마세요.
그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평생 함께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펫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펫피는 제가 사용하는 어플 중 가장 좋아하는 산책 어플이에요. 정말 실용적이고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반려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포인트 교환 상품이 더 많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