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댕이즈 5화] 다른 시츄들과 조금 다르게 생겼지만 너는 너일 뿐이야

PETP STORY

DAENG is... 5화
댕이즈 다섯 번째 주인공,
대레대레댓댓대츄 님과 대츄를 소개합니다.

반려견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대츄는 1살 된 시츄 여아에요!
오드아이를 갖고 있는 아이랍니다.

현재의 반려견 이름으로 짓게 된 계기와 그 뜻은 무엇인가요?

대츄를 데려오기 전 대츄가 시츄의 시그니처 모습이랑 조금 다르고 눈이 오드아이라서 시츄로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얘기를 듣고 제게 온 아이를 바라봤는데 '시츄로서의 가치? 너는 그저 너일 뿐인데, 무슨 가치를 논하는 거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 순간, '너는 너야, 이게 너다운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의미로 'That's you!'를 한국어로 편하게 바꿔 '대츄'라고 이름을 지어주게 되었어요.

처음 반려견을 키우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한 생명을 책임지기에는 아직 저에게는 큰 부담이었어요.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제가 제대로 돌볼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지 때문이에요.
하지만 대츄를 보는 순간, '아, 작은 강아지는 내가 끝까지 책임져야 겠구나, 내 소중한 아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큰 책임감을 느끼고 대츄와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반려견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대츄는 산책을 좋아하지만 옷 입는 건 싫어하고, 미용실 원장님을 좋아하지만 빗질과 드라이 소리는 싫어해요. 뛰어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다른 강아지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싫어하고, 삑삑이 장난감은 좋아하지만 큰 소음은 싫어해요. 고구마와 치즈는 좋아하지만 영양제는 싫어하고, 시원한 건 좋아하지만 더운 날씨나 추운 날씨는 싫어해요.

반려견이 집에서 사고를 친 적이 있나요? 어떤 일이었나요?

모두가 잠든 시각, 대츄가 양면테이프를 가지고 놀다가 온몸에 붙어 털이 엉망이 된 적이 있어요.
새벽에 대츄가 제게 달려와서 테이프를 떼 달라고 부비적 거렸는데, 저는 잠결에 비몽사몽해서 쓰다듬어 달라고 부비적 거린다고 생각하여 쓰다듬다가 끈적함을 느끼고 '끈적?!' 하고서 벌떡 일어나 새벽에 대츄 털을 밀었던 에피소드가 있어요.

반려견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대츄야, 너무나 소중한 나의 아이야. 앞으로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는 너를 사랑할거야.
정말 많이 사랑해.

반려견을 키우기 전과 후, 보호자님의 삶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반려견을 키우기 전과 후, 가장 달라진 점은 거의 대부분의 소비와 시간이 대츄에게로 바뀌었다는 거예요.
쉬는 날마다 대츄와 어디를 가면 좋을지,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고, 제 시간을 저를 위해 쓰기보다 대츄를 위해 보내는 일이 많아졌어요.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가 대츄 덕분에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예전에는 애견동반 식당이나 카페는 생각도 안 했는데 이제는 그런 곳을 찾아 다니게 됐고, 동생들이 알바비를 받으면 대츄에게 간식을 사주려고 하고, 제가 산책을 못 하는 날에는 동생들이 대신 나서서 대츄를 데리고 나가요. 또 동물을 반대하던 부모님도 퇴근 후엔 대츄를 가장 먼저 찾게 되셨고, 엄마는 이제 반려동물 수제간식 창업을 준비하고 계세요.
대츄 덕분에 저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의 삶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반려견과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나 목표가 있나요?

큰 목표는 없지만, 대츄의 매년 생일마다 증멍사진을 찍어 제 방에 전시하고 싶어요. 아직 한 번밖에 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건강 관리해서 20번, 30번까지 이어지길 바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펫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가 사용해본 반려견 산책 어플 중에서는 펫피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요.
포인트 모으는 방법이 간단하고, 적립률이 다른 어플에 비해 훨씬 높아요. 펫피 관계자 분들이 어플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소통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느껴지고, 수시로 바뀌는 이벤트를 보면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계시다는 게 느껴져요 또한, 펫피가 대츄의 살림을 책임져줘서 매트, 집, 쿨매트, 빈백 등 다양한 제품 교환 덕분에 대츄의 삶의 질이 많이 개선되었어요.
펫피 운영진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펫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