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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이즈 1화] 시고르자브종 깜코가 임시 보호견에서 가족이 되기까지

PETP STROY

DAENG is… 1화
댕이즈 첫 번째 주인공,
누렁이깜코 님과 깜코를 소개합니다

반려견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반려견 이름은 깜코이고, 시고르자브종 누렁이 여자아이입니다.
25년 4월30일 되면 벌써 여섯살이 되네요.

반려견 이름을 짓게 된 계기와 그 뜻은 무엇인가요?

깜코가 임시보호로 집에 처음 온 날 작은 몸집에 까만 코가 도드라져 보여 깜코맘이 임시보호 기간 동안만 부르자며 즉흥적으로 지어준 이름이 정식 이름이 되어버렸네요.

언제, 어떻게 지금의 반려견을 만나게 되셨나요?

깜코는 2019년 6월 중순 쯤 광명 철산역 앞에 버려진 상태로 발견이 되었어요.
큰딸의 친구들이 혼자 있던 깜코를 발견해서 학교 체육관 창고나 친구들 집에서 잠깐씩 임시보호를 하던 중 저희 집에도 며칠 임시보호를 위해 오게 되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기로 결심한 계기가 있나요?

임시보호를 하던중 깜코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집에 다녀갔지만, 본인이 생각한 모습과 다르다는 이유로 입양을 포기하고 되돌아 간적이 있습니다.
품종견도 아니고 소형견도 아닌 시고르자브종을 누가 데려갈까 고민도 많았고, 데려가더라도 식용견으로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많아 보여 고민 끝에 저희가 가족으로 품게 되었습니다.

반려견을 돌보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이부분은 현재도 진행형입니다만, 저와 깜코맘 둘 다 직장인이고, 깜코 언니 둘은 대학생이라 낮동안 깜코가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깁니다.
가족만을 기다리면서 환한 대낮을 잠으로만 보내고 있을 깜코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반려견과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활동이나 목표가 있나요?

우리나라의 모든 곳을 깜코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22년 부터 1년에 한번씩 제주도 여행도 하고 있고, 부산/거제/완도/태안 여행도 자주 다닙니다만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이 너무 많네요.
전국의 좋은 산책코스를 깜코와 함께 다녀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으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반려인들의 펫티켓 인식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아직도 산책로와 공원 잔디밭에는 개똥이 천지이고, '내 개는 안 물어요’라며 오프리쉬하는 사람들도 쉽게 줄어들지 않더라고요.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반려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인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보호자가 되는 것이 비반려인에게 반려견의 권리를 요구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예비 반려견 보호자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문구 중에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이 세상의 유일한 생명체일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반려견은 우리에게 큰 행복을 줍니다.
반면에 말이 통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보호자가 해주어야 하는 생명체인 것도 사실입니다. 한 생명체의 평생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많이 고민하시고, 사전에 반려동물 관련 공부도 많이 하신 후 결정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펫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펫피가 출시될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많은 산책 어플 중 첫 손가락에 뽑는 어플입니다.
펫피를 통해 펫친도 생기고, 포인트로 좋은 상품도 많이 교환해서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이벤트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펫피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오늘도 깜코와 함께 "펫피ON, 산책GO"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