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새내기를 위한 실장님의 월요일 특강
이 글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 마케팅 수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배운 내용 일부분을 정리한 것입니다. 마케팅의 기초부터 고급 전략까지, 실장님이 제공하신 귀중한 지식과 실제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마케팅 분야에서의 첫 발걸음을 떼는 이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목차 06.0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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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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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구매 여정 (Customer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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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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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 수익성과 지표 분석
디지털 마케팅이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장치를 통해 온라인 광고 (데이터, AI, 알고리즘, SNS 바이럴, etc.) 로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다
디지털 마케팅 (digital marketing)은 일상생활에서도 한번씩은 꼭 들어보셨을건데요!
온라인 기반으로 한 마케팅이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인터넷을 활용한 소셜 미디어가 발달한 시대에 꼭 필요한 마케팅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마케팅 없이는 브랜드 인식도 어려울 뿐 더러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끌어들이기 어려운데요. 소비자는 이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정서적인 공감과 동질감을 추구, 그리고 그것이 구매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그럼 과연 소비자는 브랜드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걸까요?
소비자 구매 여정 (Customer Journey)
고객은 always-on 끊임없는 연결이다
1.
Awareness (인지): 소비자가 제품이나 브랜드의 존재를 알게 되는 단계
2.
Interest (관심):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단계
3.
Consideration (고려): 구매를 고려하며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
4.
Purchase (구매):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단계
5.
Loyalty (충성): 반복 구매를 통해 브랜드에 충성하는 단계
이 깔때기 살짝 익숙하시지 않으신가요?
아마 지나가다 한번쯤 보셨을 거 같은데요!
소비자 구매 여정(Customer Journey)이란 소비자가 브랜드를 알게 되는 그 순간부터 구매하게 되는 순간까지의 소비자 경험을 말합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맞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꼭 여기에 맞춰갈 필요는 없지만 이 모델은 소비자가 브랜드와 만나는 많은 접점을 하나로 연결시켜 만든 것이라 볼 수 있지요!
디지털 마케팅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촉진제
디지털 마케팅과 플랫폼 비즈니스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사용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이 생태계에서 디지털 마케팅은 플랫폼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 유입을 늘리고, 플랫폼의 인지도를 높이며, 사용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죠!
그럼 플랫폼 비즈니스란 무엇일까요?
플랫폼 비즈니스란?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과 산업 생태계 기반의 장
인터넷에서 모바일, 그리고 이젠 플랫폼 시대로 바뀌면서 네이버, 카카오, 테슬라와 같은 기업들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대거 도입 중인데요! 플랫폼 비즈니스는 과거 산업 간 장벽이 확실했던 사업형태와는 다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하고 다수의 사용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며 상호작용을 촉진해 산업 간 경계를 모호시킨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면서 기존 자동차산업과 IT 산업의 경계를 넘나들게 되죠!
플랫폼 비즈니스 핵심 (CPND)
플랫폼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는 CPND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네트워크 N 를 이용한 디바이스 D 를 통해, 플랫폼 P 안에서 창작자 C와 향유자 C가 서로 콘텐츠 생산과 소비를 하며 상호작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지 출처: brunchstory
이전의 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산업에서는 CPND 네 영역의 경계가 뚜렷했지만, 스마트폰/디지털 시대의 등장 이후 CPND는 각 영역을 유기적으로 통합, 동반 성장해야 하는 ’하나의 영역’이 되었습니다.
성공조건은? 매출을 늘리려면 …
플랫폼 비즈니스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흔히 세가지가 있습니다.
1.
수익 모델이 취약하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든다)
2.
국내 로컬 시장만 대상으로 하면 시장이 작다
3.
진입 장벽이 낮다
하지만 그 중 성공하는 플랫폼들을 보시면 모두 이 3C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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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콘텐츠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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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커뮤니티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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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RCE (유통 판매)
‘무신사’, ‘오늘의 집’ 등 성공기업들은 모두 콘텐츠(Contents), 커뮤니티(Community), 커머스(Commerce) 등 일명 3C를 결합한 일명 ‘통합 소비(Converged Consumption)’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성장하는 기업들은 단순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잘 파는 것을 넘어서서, 좋은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핵심 고객들의 정확한 니즈가 반영된 커뮤니티를 만들어, 그 안에서 효율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커머스의 기능을 잘 수행한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KPSA)
아래에는 실장님이 수업 중 사용된 자료 중 수익성의 구조를 나타낸 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실장님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익성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때 한가지를 더 강조하셨는데요,
바로 데이터 = 돈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돈으로 “바꾸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흔히 데이트 = 돈, 그 자체로 생각하기 쉬운데 여기서 끝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데이터가 있는 것 자체로는 부족하다는 뜻인데, 과연 이 데이터를 어떻게 돈으로 바꿀 수 있는걸까요?
데이터로 돈 버는 방법은 간단한데, 진단 후 전략에서 액션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제일 중요하고 때로는 어렵다고 느끼실 겁니다. 보통은 그 단계에서 그치게 되는데, 사실상 저희에게 필요한 단계는 평가 후 분석결과를 가지고 전반적인 분석과 개선점, 그리고 향후플래닝 후 전체 프로세스를 반복하는 과정입니다.
데이터를 보실 때 쉽게 놓치시는 부분은 바로 “허세지표”와 “Actionable” 지표를 구분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앱 다운로드 수, 팔로우 수, 좋아요 수 등만 많다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숫자/데이터는 쌓이겠지만 실제로 앱을 계속 사용하시는 사용자 수와 계속해서 재구매를 하시는 고객 수는 다르기 때문이죠. 저희가 유심히 봐야할 지표는 바로 “Actionable” 지표인 것입니다. 허세지표는 지표를 보고 난 뒤 이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insight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 액션을 취할 수 있게 힌트를 제공해주는 “Actionable” 지표를 사용해야하는 것이죠.
“즉, 기준으로 두고자 하는 지표가 “Actionable Metric”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표를 봤을 때 ‘응, 알았어, 잘하고 있네’가 아닌 ‘이런 상황이니, 우리가 이렇게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식의 반응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처: 지꾸티스토리)
혹시라도 데이터와 지표들이 없거나 부족하면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것으로 활용”하여 꾸준히 관리와 조합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Data 분석 Tool 보다는 먼저 제공되는 Data로 분석할 수 있는데까지 진행하셔야 최대한 데이터 = 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 돈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렇게 실장님의 월요일 마케팅교실에서 얻은 자료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내용 일부분을 정리하였는데 간단히 기억해야 하실 몇가지 핵심포인트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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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란 다수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과 산업 생태계 기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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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로 인해 산업간 경계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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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비즈니스를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고객과 트래픽을 확보하는 비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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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플랫폼은 Contents, Community, Commerce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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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 돈이 아니라 데이터 → 돈으로 구조를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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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허세지표와 Actionable 지표를 잘 구분해야 한다
감사합니다!!